동신고 소프트 테니스팀이 제61회 대통령기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1회 대통령기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신고는 장채수, 문지혁, 홍상현, 박재민, 김도휘, 배무진, 김승진 선수가 단체전에 출전한 가운데 단체전 예선에서 동문고(대구)를 2-0으로 꺾었다. 이후 문경공고(경북)와 음성고(충북)을 각각 2-1로 격파하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동신고는 결선 토너먼트 8강에서 약사고(울산)에 2-0으로 완승했고 4강에서 홍성고(충남)에 치열한 접전 끝에 1-2로 패배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복식 경기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부터 파트너였던 문지혁·홍상현 조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8강에서는 안성고(김준서·박상현)에 4-1승리를 따냈고 4강에서 순창제일고(강성안·임가조)를 4-2로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다산고(김원섭·윤사랑)에 어렵사리 4-2승리를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