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소프트테니스(정구)의 연원은 구미의 테니스에 있다.
그 연원을 보면 테니스의 도입부터 들어가야 한다. 소프트테니스(정구)의 처음 이름을 척구라고 하였다. 우리나라 처음 도입 시기는 많은 설이 있으나 그중에 개화기의 청년 정치가 김옥균 선생에 의하여 1883년 일본에서 도입되었다는 설에 따른다.
수신사 일행을 수행하여 도일한 선생은 개화 문명의 길을 걷고 있는 일본을 보고 경응의숙에서 복택유길(일본 정구의 창설자)와 탁지부(전 경제 기획원 자리)에 코트를 닦고 외교관들을 상대로 경기를 한 기록이 있다.
이때 이름을 척구라 하였다. 우리 고유의 척서라는 윷놀이에서 딴 '공던지기'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