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죽향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16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여초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죽향초 소프트테니스팀은 손영희, 유세빈, 강수예, 강유미, 오아라, 김수진이 단체전에 출전해 예선 통과 후 8강에서 서울 행당초 B팀을 2대 0으로 격파, 4강에서 서울 행당초 A팀을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광주 상무초를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 이어 열린 개인전에서도 죽향초 소프트테니스팀의 활약은 이어졌다.

특히 손영희는 개인 단식 5학년 이상부 우승에 그치지 않고 김태경과 조를 이뤄 개인 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김수진, 오은성은 개인 복식 4학년 이하부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해 죽향초 소프트테니스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죽향초 소프트테니스부는 명실상부 소프트테니스부의 명가로 자리잡았다.

선수들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임난주 교장선생님과 항상 곁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시며 잘 지도해주시는 심경섭 코치님, 늘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 옥천 소프트테니스 식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