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를 꿈꾸는 경남 체육인 (3) 창녕군청 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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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24 00:00 조회5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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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2시, 쌀쌀한 날씨에도 창녕 공설운동장 한쪽에 마련된 정구장 10개 코트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정구 선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부산 사하구청에서 찾아온 정구단은 연습장 외곽으로 쉼 없이 뛰었고, 도내 한 여자중학교 선수들은 코트에서 이마에 구슬땀을 훔쳐낼 시간도 없이 라켓을 휘둘렀다. 이들 옆에서는 창녕군청 정구단(이하 창녕정구단) 소속 6명의 선수가 스윙 자세를 꼼꼼히 살펴봐 주고 있었다.
“훈련 시간을 쪼개서 가르쳐주고 있는 거예요.”
김용국(49) 창녕군청 감독은 이런 선수들의 모습을 못 말리겠다는 듯이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