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고 정구팀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8일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97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여자고등부 개인단식에서 김운진(2년)이 우승을 차지하고 강은영(3년)이 준우승, 박빛나(2년)·김민주(3년)가 3위에 오르며 개인전 무대를 싹쓸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