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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정구 우승 시동… ‘금3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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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30 00:00 조회6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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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해진 얼굴, 까맣게 그을린 두 다리에는 덕지덕지 테이핑이 붙어 있었다. 그런 그를 보고 평소 동료들은 “늘 앞서 달리더니 뼈만 남은 거 같다”고 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서 한국 정구에 첫 금메달을 안긴 ‘코트의 독종’ 김진웅(28·수원시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