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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여제 문혜경 화려한 피날레...농협 전국체전 복식 1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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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3-28 21:14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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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정구) 선수들이 그를 향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종이와 말랑말랑한 공을 내밀었습니다. 뜨거운 인기를 누린 주인공은 막 코트에서 경기를 마치고 나온 한국 소프트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문혜경(27·NH농협은행)입니다. 
 
문혜경은 13일 경남 진주(시장 조규일)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팀 후배 임진아(22)와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옥천군청의 진수아-고은지 조를 5-3으로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