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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동반우승 빛나는 남매… “기사 스크랩이 가보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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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02 00:00 조회6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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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소프트테니스) 선수 문대용(27·문경시청)은 경북 문경의 고향집에 가면 거실 벽을 물끄러미 바라보곤 한다. 자신과 여동생 문혜경(23·NH농협은행)의 선수 생활이 담긴 십수 년 치 동아일보 스크랩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