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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고 소프트테니스, 올 첫 우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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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03 09:48 조회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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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고 소프트테니스가 올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동신고는 지난 17-22일 청주시 솔밭 돔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9회 한국중고등학교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기 전국대회 겸 한국주니어 2차선발전에서 남고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박재민·장채수(이상 3학년), 문지혁·홍상현·김도휘·배무진(이상 2학년), 김승진(1학년)이 팀을 이룬 동신고는 예선에서 음성고(세트 스코어 3대0), 동문고(세트 스코어 3대2), 횡성고(세트 스코어 3대0)를 연이어 제압하고 8강에 올라 인성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0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전에서 홍성고에 3대2 승리를 거둔 동신고는 결승에서 순창제일고를 3대1로 꺾고 올 첫 우승을 신고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문지혁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지혁은 예선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순항했다.

문지혁은 마지막 대결인 결승에서 곽겸(문경공고)에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문지혁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병행하는 강행군으로 마지막 승부에서 3대1로 앞서면서 우승이 유력했으나, 막판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단체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장채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오성률 동신고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현동수 동신고 감독은 “감독직을 맡은 후 경기력만큼이나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한 인성교육에 주력했다. 선수들의 긍정의 에너지와 오성률 코치의 탁월한 조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이 기운을 이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