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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소프트테니스 팀 조경수 감독의 특별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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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06 09:53 조회7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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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의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소프트테니스(정구) 기술 보급에 한창인 한국 실업팀이 있다. 디지비(DGB)대구은행 팀이다. 조경수(54) 감독이 이끄는 디지비대구은행 팀은 지난 14일부터 리잘 메모리얼 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 대표팀과 마닐라 대학팀에게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일종의 국외 재능기부다.

조경수 감독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전종목 석권의 신화를 이뤘던 이다. 당시 참가국인 몽골, 필리핀, 태국 대표팀으로부터 기술 전수요청이 있었고 이에 조 감독은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재능기부를 결심했다. 초창기에는 일본의 고카 토시히코 감독(전 선라이프 여자실업팀 감독)과 함께 이탈리아, 네달란드 등 유럽에 소프트테니스 종목 보급과 기술지도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