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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배드민턴, 동남아에 지도자 파견...경기력 높이고, 우호증진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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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1-05 10:19 조회7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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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소프트테니스(정구)와 배드민턴은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이다. 이런 종목의 국내 경기단체가 베테랑 지도자를 동남아시아 국가 현지에 파견해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 매년 진행되면서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는 5일 “외국 저개발국가의 소프트테니스 발전을 위해 매년 지도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종률 감독이 개척자로서 지난 10년 동안 동남아시아와 네팔 등에서 선수육성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 와서 2주간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합동훈련도 진행했다.

이런 지도자 파견사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 선수들이 2년마다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GAME)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게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최종률 감독은 소프트테니스계의 박항서”라며 그는 지난해 베트남, 라오스, 태국에 각각 2개월 동안 파견돼 소프트테니스 보급에 앞장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