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정구공, 물렁물렁 경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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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03 00:00 조회6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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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soft tennis)는 1883년 일본에서 테니스용품을 구하기 어려워 고무공과 가벼운 라켓으로 경기한 데서 유래한 종목이다. 김태주 대한정구협회 사무국장은 “가벼운 정구공이 바람을 타고 휙휙 변하는 묘미는 테니스에서 볼 수 없는 정구만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테니스는 점수를 부를 때 0(러브), 15(피프틴), 30(서티) 하는 식으로 부르지만 정구에서는 0(제로), 1(원), 2(투), 3(스리)다. 1세트 만에 승부를 결정짓기 때문에 경기 진행 속도도 테니스보다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