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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정구 환상 복식' 고은지-진수아, 올해 2개 대회 모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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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19 09:25 조회7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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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28)-진수아(24·이상 옥천군청)가 올해 소프트테니스(정구) 국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둘은 16일 충북 옥천군 옥천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지원-김나영(경남체육회)을 5 대 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까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2관왕을 이뤘다. 고은지-진수아는 올해 첫 전국 대회인 '제44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정상희-윤솔희(이상 전남도청)를 5 대 1로 눌렀다.

지난해 둘은 국무총리기와 실업 춘계연맹전까지 2관왕을 일궈낸 바 있다. 그런데 올해는 벌써 2개 대회 만에 2관왕을 달성했다.

고은지는 기분 좋게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되는 국가대표 합숙 훈련을 들어가게 됐다. 고은지는 팀 동료 이수진과 함께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복식 1위를 차지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진수아는 국내 대회에 전념하다 아시안게임 이후 고은지와 함께 전국체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또 내년 경기도 안성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노린다. 


남자 복식에서는 음성군청 박환-이요한이 결승에서 서울시청의 박상민-임민호를 5 대 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둘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나 올해 아쉽게 탈락한 아쉬움을 달랬다.

남자 단식에서는 달성군청 최정락이 음성군청 박재규를 4 대 3으로 힘겹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대구은행 김민주가 경남체육회 임유림을 4 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