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미투 관련 협회 조치 계획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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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21 09:29 조회7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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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인 여러분 지난 16일 MBN 언론에서 접하셨겠지만 약 10여년 전 피해자가 여고생이었던 시기에 코치로부터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했습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께 당시 겪었을 상황에 대하여 어떠한 표현을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정구 가족 여러분께는 이번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궁금하실 것입니다.
협회는 이번 상황을 16일 MBN 오후8시 뉴스에서 바로 인지하자마자 회장에 바로 보고하고 준비사항에 대하여 건의 및 업무지시를 받았습니다.
다음날 17일 대한체육회장 주최 성폭력 및 성폭행 관련 간담회 및 교육을 오전에 진천선수촌에 참석하여 유도, 빙상, 태권도 등 타 종목의 사례를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바로 관련 기관인 스포츠공정실과 클린스포츠센터에 방문하여 우리 상황에 대하여 자문을 얻어서 본회 긴급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긴급회의에서 긴급 이사회 개최와 가해자에 대한 징계는 물론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대책 마련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본회에 직접 민원으로 제기한 사항이 아니라 언론을 통해 피해 내용을 언급하였기에 피해자 신분을 알 수가 없었으며 피해자의 신변에 대한 보안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언론사를 통해 피해자에 접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날 18일 MBN 담당 기자와 연락이 되어 담당 기자에 피해자가 가해자 상대로 조치를 중앙협회 차원에서 또는 스포츠인권익센터 차원에서 도움을 바라는지 확인을 부탁 하였습니다.
이에 담당 기자는 피해자가 중앙협회 또는 스포츠인권익센터의 도움을 필요치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달받았습니다.
그러나 협회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협회가 준비하고 조치해야 할 상황을 논의하기 위하여 긴급이사회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긴급 이사회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재발 방지책 강구와 시스템 보완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