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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소프트테니스 수원시청·옥천군청, 남녀부 단체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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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20 09:26 조회7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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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정구) 춘계연맹전에서 수원시청과 옥천군청이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임교성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9일 충북 옥천군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2 대 0으로 눌렀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춘계연맹전 정상을 탈환했다.

수원시청은 첫 복식에서 국가대표 김태민이 윤지환과 짝을 이뤄 김형준-김재복을 5 대 4로 힘겹게 눌렀다. 이어 세계선수권 최초 단식 2연패를 이룬 김진웅이 진희윤을 4 대 2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주정홍 감독이 이끄는 옥천군청도 여자부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2 대 1로 눌렀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군청은 국가대표 고은지가 진수아와 호흡을 맞춘 첫 복식에서 엄예진-황보민에 3 대 5로 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국가대표 이수진이 김유진과 단식에서 4 대 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이초롱-문혜원이 3복식에서 송지연-신유나를 5 대 2로 꺾고 역전승을 완성했다.

진수아는 김형준(문경시청)과 나선 개인전 혼합 복식 결승에서 채병헌(이천시청)-나지현(사하구청)을 5 대 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진수아는 고은지와 짝을 이룬 여자 복식과 단체전까지 대회 3관왕에 올랐다.